툇마루

추미애

서동철 2023. 8. 7. 00:25

천박하다 못해 역겹기까지 한국정치라는 진흙탕 속에서 추미애라는 진주를 다시금 발견했다. 추다르크라는 별명은 일단 차치해 둔다. 그녀의 진정성 어린 정치적 발언들, 예컨대 거리에서 시민들로부터 솟구치는 정치적 열망을 담아 정치적 무리가 우리에겐 여적 없다는 뜻의 말에 나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를 위해 자기가 다시금 정치 일선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인다. 한국 정치에 있어 드물다만 참으로 다행스런 모습이다. 윤석열로 인해 벌어지는 한국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등의 전반적 퇴조를 이상 묵과할 없다는 그녀의 결연한 의지를 있었다. 이런 사람이 권력을 잡았으면 싶다.